ONE LAPTOP PER CHILD FRAMES NEXT GENERATION OF REVOLUTIONARY XO LAPTOP “모든 아이들에게 노트북을(One Laptop Per Child)”.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이끄는 OLPC 재단이 차세대 OLPC ‘XOXO’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미 개발에 착수한 ‘XOXO’ 혹은 ‘XO-2’의 기본 목표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학습 형태를 제공하고, 또한 노트북의 생산 비용을 더욱 낮춰 개발도상국들이 보다 쉽게 노트북을 대량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2010년 선보일 ‘XOXO’의 목표는 일단 생산비용의 절감이다. 2005년 처음 전개된 OLPC 캠페인의 최초 목표가격은 100달러였다. 하지만 ‘XO’의 가격은 현재 188달러로 애초의 목표보다는 비싸다. OLPC는 ‘XOXO’의 가격을 75달러 수준까지 끌어내리고자 한다.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등 하드웨어 및 기타 소프트웨어 기술의 진화에 힘입어, 이 가격을 현실화 하겠다는 것이 OLPC 측의 설명이다. 두 번째 목표는 에너지절약형 노트북의 생산에 있다. 이미 1세대 ‘XO’는 기존 노트북과 비교해 1/10 수준인 2~4와트 전력만을 소비한다. 하지만 ‘XOXO’는 이를 1와트까지 낮출 계획이다. OLPC는 전기가 귀하거나 아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이미 노트북에 자가발전 시스템을 갖추었다. 그러니 노트북의 전력소비량이 더욱 낮아질수록, 아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XOXO’는 1세대 모델보다 훨씬 작아진다. 보통의 책 한 권 정도의 크기가 될 예정인데, 그 덕분에 노트북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줄어들 뿐 더러, 아이들은 보다 간편하게 컴퓨터를 휴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XOXO’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노트북의 힌지를 기점으로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배치된, 듀얼-터치 디스플레이 형태의 노트북이 될 것이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스크린과 키보드라는 전형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원한다면 노트북을 옆으로 돌려 책을 읽듯 e-book을 읽을 수도 있고, 또 완전히 노트북을 펼쳐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듀얼-터치 디스플레이의 개발 및 생산은, 과거 OLPC 기술 수석 오피서로 활약했던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가 메리 루 젭센(Mary Lou Jepsen)가 설립한 Pixel Qi 사가 맡았다. OLPC를 이야기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인물이 바로 디자이너 이브 베하다. ‘XO’의 디자인을 탄생시킨 그는 차세대 OLPC ‘XOXO’의 디자인도 맡게 되었다. 여기 이브 베하가 모두에게 보내는 편지로 ‘XOXO’ 개발 착수 이야기를 마무리하려 한다. “우리는 ‘XO’를 통해 이런 노트북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XO’는 드라마틱할 정도로 낮은 가격에, 환경친화적인 디자인 그리고 인간중심적인 독특한 디자인 접근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XOXO’로 진정한 협동과 창조적인 컴퓨팅 경험에 도전하려 합니다. 전통적인 키보드와 스크린의 배치로부터 탈출하여, 아이들은 데이터와 정보,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상호작용하며 즐겁게 놀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만일 당신의 노트북이 어느 방향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연속된 스크린이라면, 노트북으로 책을 읽듯 독서하고, 또 스크린 전체를 대형 비주얼 태블릿처럼 이용할 수 있다면, 만일 아이들이 노트북을 마주보고 앉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면… ‘XOXO’는 책이자 태블릿이고 또 칠판입니다. 네, 물론 노트북이기도 합니다. 외관의 색상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초록과 흰색을 유지할 테지만, 이전보다 더 얇고 심플한 노트북이 될 것입니다. 키보드나 버튼 등의 요소들로 방해 받지 않는 터치스크린 디자인에, 매일 어디에나 들고 다닐 수 있는 기기입니다. 2010년 초 경에는 ‘XOXO’를 내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노트북은 보고타에서 이스탄불, 뉴욕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원하는 학습기기가 되겠지요. 이 컴퓨터에 관한 당신의 생각을 들려주십시오.” - 이브 베하 ⓒ designflu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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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OLPC ‘XO’는 2007년 11월 첫 생산에 돌입, 현재까지 60만대 이상 생산되어 페루, 우루과이, 몽고, 아이티, 르완다, 멕시코,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가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미국, 캐나다의 아이들에게 전달되었다. 네그로폰테는 “정부, 교육자 그리고 아이들이 보내온 의견에 기초해, 우리는 더욱 저렴하고 강력하며 휴대성 높은 차세대 OLPC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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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
